앱으로 설비 작동 등 정보 제공받고 CCTV로 현장 확인

각종 설비 오작동 문제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해결

이엠시티 주식회사는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세텍(SETEC)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엠시티는 자사의 모바일 시설 관제 서비스인 '비디앱(BDApp)'을 선보이며 여러 업체와 협업을 논의했다. 특히, 공공기관 및 건물 관리 회사들과의 계약 협의를 진행 중이며,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회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

또한, 'HVAC KOREA' 전시장 2홀 오픈세미장에서 열린 'HVAC KOREA 2024 기술세미나'를 통해 삼성 등 대기업과의 교류가 성사되는 성과도 이뤘다.



비디앱(BDApp)은 기존 설비를 교체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각종 설비를 관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상 신호 발생 시 정확한 위치와 동작한 설비에 대한 정보를 앱을 통해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다. 특히 소방 설비의 경우, 수신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화재 신호 발생 시 즉시 해당 위치 정보를 제공하며, 감지기 오작동으로 인한 비화재 상황에서는 원격 복구가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이다.

설치 과정도 간단하다. 손바닥만 한 IoT 단말기를 설비에 부착하면 연동이 가능하다. 기존 설비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최신 설비 교체나 추가적인 센서 설치가 필요 없어 초기 도입 비용이 저렴하며, 월구독 서비스로 경제성을 실현한 점이 비디앱의 특징이다.

이엠시티의 이봉호 대표는 "설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설비 내부의 통신 신호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원격 관제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라며 "관리자가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설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건물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엠시티가 참가하여 성과를 거둔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는 내년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COEX) 전시장에서 제10회차로 개최할 예정이다.

출처 : ITBizNews(https://www.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