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필터, 2024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 참가

작성자
hvac
작성일
2024-07-09 14:11
조회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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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는 인류의 존속을 위해 해결해야 하는 시대 과제이기도 하지만, 기업에게는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업에 대한 기후위기 대응 규제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EU에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시행하기로 한 데 이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도 내년부터 모든 상장사에게 제품 공급망 전체를 포괄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시하기로 했다. 미국과 유럽에 수출해야 하는 우리 기업들 역시 당장 영향을 받게 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칸필터에서 높은 오염물질 저감성능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혁신적 환경기술을 개발하여 2024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칸필터는 산업용 대기오염 저감 솔루션인 Khanpure(이하 칸퓨어)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최근 “CES 2024”에서 환경기술로는 대한민국 처음으로 인류안보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였다.

칸퓨어는 미세먼지·악취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공해에 대해 99%의 높은 저감효율을 지속유지하면서 기존 기술에 비해 에너지 사용 및 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이다. 현장 적용 결과에 의하면 칸퓨어 1대로 스크러버·활성탑·축열식소각기(RTO) 등 6대로 구성된 기존 설비를 대체하면서도 유지비용은 85%, 탄소배출은 87% 저감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특히 RTO는 천연가스를 태우는 방식으로 가스상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때문에 막대한 온실가스뿐 아니라 유지비 부담을 안고 있는데, 이를 칸퓨어로 대체할 시 비용뿐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칸필터가 최근 개발에 성공한 새로운 환경기술 덕분이다.

칸필터는 생활권 공기질 마지막 난제로 여겨지고 있는 요리매연(조리흄) 문제 해결 솔루션을 개발하여 왔다. 차량용 디젤매연저감장치(DPF) 세라믹 필터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는 칸필터 한대곤 대표는 DPF 기술에서 힌트를 얻어 세계 최초로 차량 외에 DPF기술을 적용하는 혁신적인 환경 기술을 개발하였다.

칸필터의 기술은 세라믹 필터를 이용하여 유증기가 많은 극한 환경에서도 성능저하 없이 지속적으로 오염물질을 포집한다. 포집된 오염물질은 촉매반응을 이용해 산화분해시켜 필터를 자동 청소한다. 이 과정을 거친 필터는 100% 가까이 복원되므로 교체 없이 장기간 효율이 유지된다. 교체된 필터도 간단한 공정으로 새 필터처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필터 비용을 절약하고 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칸퓨어는 스마트 생태공장 사업으로 금형·도색 등 생산라인에 적용되어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제약·식품·목공·아스콘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질과 축사와 같이 악취 문제가 심각한 사업체 적용 제품도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다.

칸필터 한대곤 대표는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기존의 저효율 환경시설 대체를 통해 탄소배출도 줄이고 유지비용도 줄이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칸필터가 참가하는 2024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는 5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세텍(SETEC)에서 개최한다.

출처 : ITBizNews(https://www.itbiznews.com)